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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REVIEWS

김★희 · 더블린 도착 8일의 적응기

더블린에 온 지 8일이 됐습니다. 기대와 걱정을 안고 출발했지만 장거리 비행과 낯선 생활을 겪으며 처음 생각했던 모습은 조금 내려놓고, 눈앞의 일부터 하나씩 해보기로 했습니다.

홈스테이와 엘리에서 시작한 일상

홈스테이에서는 처음 접하는 식사와 생활 방식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그립기도 했고 마음이 복잡해 식욕이 없던 날도 있었지만, 한국 음식도 챙겨 먹으며 일상을 만들어갔습니다.

엘리 어학원에는 투어와 소셜 활동이 많았지만 도착 직후라 아직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영어로 말하면 평소처럼 농담이나 말투를 살리기 어려워 답답했지만, 조금 더 적응한 뒤 활동에 참여해보기로 했습니다.

은행 계좌를 준비하며 배운 것

은행에서는 신분증과 어학원에서 받은 뱅크 레터, 거주 사실을 증명할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현장에서 설명을 잘 알아듣지 못했을 때 직원이 내용을 글로 적어줘서 절차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레볼루트는 앱에서 가입을 진행했습니다. 신원 확인이 바로 되지 않아 상담원 연결까지 오래 기다렸지만, 채팅으로 상황을 설명한 뒤 확인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말하며 마친 IRP 예약

IRP는 입국 후 며칠 뒤 전화로 예약했습니다. 필요한 내용을 또박또박 천천히 말하니 직원도 속도를 맞춰줬고, 통화 직후 확인 메일과 방문 날짜를 받았습니다. 여러 정착 절차 가운데 IRP 예약은 예상보다 수월했습니다.

낯선 시간을 지나가는 마음

도착 뒤에는 마음이 복잡하고 외로워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한국어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다시 말이 많아지는 제 모습도 알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하려 하기보다 영어와 생활에 차근차근 몰두해보려고 합니다. 적응하며 울 일이 생기더라도 나만 겪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블린에서의 시간을 천천히 이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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