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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REVIEWS

신★희 · 더블린 인턴 3개월의 일상

더블린에 있는 미국계 다국적 제약회사의 마케팅 부서에서 6개월 인턴십을 시작한 지 약 3개월이 됐습니다.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한 뒤 처음 외국에서 일하며 근무 방식과 소통 문화의 차이를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조율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근무는 주 37.5시간의 풀타임이며 대체로 재택 3일과 사무실 2일을 섞어 일하지만 팀과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출퇴근 시간을 따로 확인하는 시스템이 없고 개인 사정에 맞춰 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점심도 각자 편한 시간에 먹습니다.

직급보다 이름이 먼저인 회사 문화

임원과 인턴 모두 이름으로 부르며 위계 없이 대화합니다. 업무 일정은 필요하면 조정할 수 있고, 저녁 회식보다 근무 시간 안에 행사와 식사를 함께하는 편이었습니다. 육아나 가족 일정에 맞춰 일하는 모습에서도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자주 묻고 칭찬하는 동료들

동료들은 먼저 인사하고 말을 걸며, 일이 어렵지 않은지와 도움이 필요한지를 자주 확인합니다. 칭찬과 샤라웃도 자연스러워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열린 소통 방식을 곁에서 보며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업무 속에서 마주한 언어 장벽

미팅과 대화가 많은 마케팅 업무라 영어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CES IELTS 수업과 석사 과정에서 여러 억양을 듣고 소통한 경험이 도움이 됐고, 실제 업무에서는 회사 보안 규정 안에서 제공되는 도구를 활용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인턴이라고 해서 정규직 전환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지 회사의 업무 방식과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경험한다는 점이 의미 있습니다. 남은 기간에도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배우며 제 역할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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