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REVIEWS
최★우 · 더블린 홈스테이와 집 구하기 후기
저는 더블린에서 홈스테이와 집 구하기를 모두 경험하며 현지 주거환경의 장단점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저는 멀다는 것만 빼면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출국전 한국에서 검색해봤던 모든 제한들이 없었습니다. 굉장히 자유스러웠고, 저녁도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런 저런 느낀 것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저때는 여기서도 여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한국처럼 덥고 습하진 않습니다. 한국의 봄 가을 날씨에 가깝다고 생각이 드네요. ㅜ 낮에 따듯하다가도, 갑자기 비오고 바람불면서 쌀쌀해지는 등 이런식의 반복이 많습니다. 얇은 옷(반팔)을 입고 나가더라도, 걸칠 것을 챙겨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아침형 인간이 아닌 저한텐 등교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홈맘이랑 딜해서 거기서 더 지냈을 것 같네요. 저는 학교까진 도보 20분 + 버스 50분 + 도보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침 7시 40분 버스를 놓치면, 9시 15분 넘어서 도착(결석)이였네요.
아일랜드는 집 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익히 듣고 왔지만, 막상 경험해보니 은근 스트레스였네요. 한국은 돈만 있으면 원하는 집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는 사람수에 비해 집이 너무 적어서 돈이 있어도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회사 지원하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Daft랑 Hosting power 두 곳만 이용했습니다.
저는 Viewing(방을 보러 직접 가는 것)이 너무 귀찮아서 처음엔 호스팅 파워로 방을 지원했습니다. 그래서 4달정도 지원하니 515유로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중개비가 엄청 비싸긴 하지만 비교적 월세가 높지 않고, 방을 보러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네요. 방을 안보고 어떻게 지원하냐. 막상 가보면 별로면 어떡하냐는 등의 생각도 있었지만, 다른 분들 후기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호스팅 파워는 Daft로 방을 정해진 기간까지 못구하여 급할때 사용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 호스팅 파워도 무조건 방이 구해진다는 보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사이트에서 동시에 여러개를 지원할 수 있는데, 제일 먼저 수락이 된 방으로 무조건 가야하니, 주의하셔서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결국 Daft로 방을 구했습니다. 맨 처음엔 제가 원하는 조건으로 필터를 걸고 다 지원했습니다. 한 20개정도 지원한 것 같은데 3개정도 답변 왔습니다. 첫 뷰잉을 갔을때 기억이 남는데, 집주인이 제가 맘에들었는지 "바로 계약하면 너에게 방을 줄게, 하지만 너가 나가면 이전에 맘에 들어서 계약하고 싶다는 여성에게 방을 줄거야" 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제 막 첫 뷰잉이라 이게 좋은건지 별로인건지 판단할 데이터가 없어서, 저는 그냥 집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정말 괜찮은 방이였네요 .. ㅜ (전용 화장실에 학교랑 가깝고, 월세도 저렴했습니다. )
그렇게 4번 정도의 뷰잉을 더 보고 D6에서 집을 구했습니다. 월 850에 빌 포함하면 약 950유로입니다. 비용만 빼면 제가 원하는 조건들이 다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일찍부터 집을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대다수의 집주인들이 바로 입주(대략 2주안으로)가 가능한 사람을 선호해서 모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회사를 지원하는 것이랑 비슷합니다. 저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적어서 보내게 되는데, 집주인이 세입자에 대한 어떤 정보를 원할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누군지 모르는 입장에서 세입자를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판단근거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위 사항에 대한 제 소개를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직간접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그 외엔 최대한 글이 올라오고 빠르게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Daft 에서 처음 한번 지원하신 후로 필터에 24시간이내에 업로드 된 것들만 보도록 필터 걸어두시고, 수시로 체크하면서 새로 올라온 곳에 빠르게 지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일도 수시로 체크하시고, 혹시나 스팸메일에(저 같은 경우 네이버 사용하는데 스팸메일에 온 것도 많았습니다. ) 들어가 있을수도 있으니 스팸메일함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제 자기소개에 위의 사항들을 포함해서 보냈고,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친구들에게 듣는 것에 비해선 비교적 답변이 조금 더 많이 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다들 좋은 방 쉽게 구하길 바라겠습니다! 추가로 여성전용방이 (남성전용방보다) 많아서 남성보다 비교적 더 많은 선택지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홈스테이와 직접 구한 집은 장단점이 달랐고, 통학 거리와 생활 방식까지 함께 비교해야 자신에게 맞는 주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