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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REVIEWS

권★지 · 더블린 정착의 첫 단계

안녕하세요 벌써 아일랜드 생활한지 4개월이 되어가는 어학연수생입니다 :) 출국 수속을 준비하고 더블린에 도착해 아틀라스에서 배정한 홈스테이에 머물며 적응했어요. 제가 출국 준비하면서 카페 후기를 읽으며 크고 작은 도움과 용기를 얻은 만큼, 제 후기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제가 수속할 당시에는 크게 어려운 거 없이 상담 시 받았던 안내책자, 자료, 그리고 수속 게시판에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그거보고 따라하면 되는데, 유학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동영상을 바탕으로 제가 다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크게 10단계고, 유학원과 카톡으로 소통하면서 준비하기 때문에 전혀 어려운 거 없었습니다 :) (항상 빠르고 세세한 답변 감사했습니다 ㅠㅠ)

1) 수속신청 > 신청서 제출, 수속 디파짓 납부, 여권사본제출 2) 어학원 인보이스 발급 > 유학원에서 어학원에 신청서 제출 대행 후 학생에게 전달 > 학비납부일 정해서 유학원에 알려주기 3) 항공권 구매 > 어학원 예약증의 일정 참고해서 구매하기 *월요일 개강, 숙소는 주말 체크인 가능 *학생레지던스는 일요일에만 체크인 가능 * 최종 결제 전 유학원과 상담 * 구매한 항공권 유학원에 메일로 제출 4) 학비 납부 > 인보이스 발급 시점부터 학비 납부 가능하고 어학원에 따라 4주 전, 또는 2주 전까지 완납해야 함.

납부 원하는 날짜에 환율 적용하여 유학원 한화 계좌로 송금하면 됨 5) 스쿨레터 발급 > 학비 송금 후 7~10일 이내 발급되는 편(이메일로 받을 수 있음) 6) 출발 전 O.T, CV 세션 > 더블린 현지 담당자가 직접 줌을 통한 온라인 세미나 진행, 1:1 게시판에서 무료 CV 검토 가능 7) 홈스테이 배정 > 출국에 가까워지면 홈스테이 레터 발급(이메일로 받을 수 있음)

8) 공항 픽업 신청서 작성 > 유학원 수속회원 서비스(25주 등록 혜택) *꼭 신청하세요! 낯선 곳에 무거운 짐 들고 도착했을 때 한줄기 빛 9) 은행서류 & 입국 서류 > 학생비자 대상자는 출국 직전에 은행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잔고증명서, 거래내역서? 2가지였던 걸로 기억해요. 10) 현지 연락처 추가 & 출국 > 출국 2-3일 전에 현지 카톡채널 추가 후 인사 나누기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할 건 크게 없고, 개인적으로는 필요한 서류 준비(그마저도 매우 간단했어요), 그리고 출국 준비물에만 힘쓰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짐 싸는 게 제일 힘들었답니다..

빠뜨리는 게 없도록 자꾸 체크하시는 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저는 유학원을 통해 혜택받을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려 했답니다 ㅎㅎ 게으름부리다가 마지막에 조금 바빴지만,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금방 끝내실 수 있을 거에요. 근데 짐 무게 맞추는 건 마지막까지 애를 먹이더라구요^^; 출국 준비하면서 한동안 못 볼 친구들과의 약속, 가족들과 시간 보내다보면 어느 덧 저처럼 출국날을 맞이할 거에요.. 하하

2. 더블린으로의 출국 & 도착후기

안 그래도 먼 길 가야하는데 직항이 없어 불편하지만, 생각보다 할 만 했던 장거리 비행 후기!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아차 했던 게, 교통카드 신청을 해두고 현금 환전을 깜빡한 거에요.. 근데 제가 다행히 트레블월렛, 트레블로그 카드를 두 개 다 발급해서 트레블 월렛 앱을 통해 손가락 까딱만으로 비행기 타기 전 외화 수령이 가능했어요 :) 생각보다 늦게까지 운영해서 더 편리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현지 와서 레볼루트 개설 전, 아니 개설 후에도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카드를 탭해서 결제하니 트레블로그나 트레블월렛 같은 외국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를 만들어오시는 걸 적극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저는 두 가지 다 만든 이유가 분실했을 경우를 대비해서였는데, 역시나 하나 분실 후 다른 한 카드 사용중입니다^^^^ 수하물 부치기 전까지 심장이 두근두근했던 캐리어 무게 측정.. 들고 가고 싶은 건 많고, 무게는 한정되어 있고, 마지막까지 넣었다 뺐다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모르겠어요.. 저만 이런 건가요^^; 억울하게 과금되지 않도록 무게를 잘 맞추셔야 해요. (사실 저는 0.4kg? 초과됐던 것 같은데 아무말 없이 넘어갔어요. 항공사마다 엄격한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는데, 핀에어는 엄격하다는 후기를 다수 봐서 아주 긴장하고 있었거든요. 운이 좋았던 건지, 학생이라 봐준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잘 넘어갔답니다 휴)

공항 수하물 측정대에 세운 짙은색 여행 가방과 무게·크기 표시 화면

그리고 너무너무 오랜만이었던 장시간 비행.. 힘들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걱정을 너무해서 그것보다는 나았던 건지, 원래 할만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나쁘지 않았답니다. 다리 붓는 걸 방지해서 압박 스타킹이나 휴족시간 같은 거 가져오시면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저는 목베개도 없이 잘 버텼답니다 ㅎㅎㅎ

지루하긴 했으나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다보니 도착에 가까워진..! 다시 하라고 하면 하기 싫긴 해요. 한국 다시 어떻게 돌아가지~ 기내식도 나름 맛있었어요! 그리고 핀에어의 자랑, 블루베리 주스..! 엄청 궁금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음료 줄 때마다 블루베리 주스로 받아 마셨어요 :D 드디어 두 발로 걸을 수 있게 되고, 아침 일찍 환승할 때 모습이에요. 너무 이른 아침이라 오픈한 곳이 편의점밖에 없어 아쉬웠지만, 사람이 없어서 쾌적했고, 닫힌 무민카페도 슬쩍 보고 핸드폰 충전하면서 쉬다보니 어느덧 더블린 행 비행기를 탈 시간이었어요!

종이 용기에 나뉘어 담긴 밥과 소스 요리, 샐러드와 포장된 빵으로 구성된 기내식

헬싱키부터는 동양인이 극도로 줄어 약간 동물원 원숭이가 된 기분.. 외국인 애기들이 힐끔힐끔 쳐다보는데 약간 위축됐어요 ㅋㅋㅋㅋ 작은 비행기로 옮겨 타고 3시간을 또 흘려보내니 더블린 도착! 저는 장거리 비행보다 이 3시간이 더 지루했던 것 같아요

더 이상 비행기에 가만히 앉아있는 게 지칠 대로 지쳤던 건지도ㅎㅎ 그리고 분명히 깨끗이 씻고 비행기 탔는데도 왜 그렇게 씻고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던지 ㅋㅌㅋㅌㅋㅌ 네 그랬습니다. 저는! 더블린 공항에 도착 후 픽업을 받아 홈스테이까지 이동했어요 ! 얼마나 든든하던지 ㅎㅎ

출국 전 신청했던 유심이벤트와 교통카드이벤트로 따로 제가 뭐 할 필요 없이 휴대폰 바로 사용, 교통수단도 바로 이용 가능했답니다 :) 당시 일반 립카드(교통카드)의 경우, 한 번 탑승시 2유로고, 학생 립카드를 신청해서 받으면 한 번 탑승시 1유로니 오자마자 스튜던트 립카드 빨리 신청하세요! 교통비가 꽤나 많이 나가고, 스튜던트 립카드로 꽤나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홈스테이 후기

많은 분들이 홈스테이 vs 레지던스 중 고민을 많이 하실텐데요. 저 또한 홈스테이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터라 .. 그리고 이건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이게 낫다 저게 낫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아요. 여기 와서 홈스테이 사는 친구들의 후기들도 들어보고, 레지던스 살던 친구들의 후기도 들어봤는데, 모두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학원 후기와 더불어 어학원 홈스테이와 레지던스 리뷰를 잘 참고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홈스테이 살았어서 홈스테이 기준으로 장단점 적어볼게요! 레지던스는 그냥 흘려들었던 내용으로 간략하게 기입해두겠습니다. (아틀라스에서 배정해준 홈스테이, 아틀라스 레지던스 기준) - 홈스테이 장점 싱글룸, 이불이나 베개, 가구들이 다 갖추어져 있어 초기에 살림살이를 구매하지 않아도 됨, 홈맘이 끼니를 챙겨줌(맨날 다른 요리 해줘서 좋았음, 건강해지는 기분), 초기 정착 시 여러 팁을 얻을 수 있음(맛집이나 쇼핑, 카페 등), 홈스테이 친구들과 식사시간에 영어로 대화 나누기 가능(초기 친구 사귀기 좋음)

-홈스테이 단점 개인적으로 요리 불가, 냉장고 사용 불가(간식 사서 그때 그때 먹어야 함), 식사 시간&샤워 시간 정해져 있음(식사 시간 외 주방 출입이 안 됨), 샤워시간 10분(인간이 이걸 어떻게 하나 했는데 되긴 하더라구요..^^)

-레지던스 장점 홈스테이보다 비교적 좋은 시설, 어학원 친구들 많음, 레지던스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등교 가능 - 레지던스 단점 싱글룸 사용하지 않는 이상 모든 공간 쉐어, 어학원 친구들 많음(대다수 스페인어 사용), 밥이 맛 없음, 시끄러움 저는 사실 운 좋게 위치도 나쁘지 않았고, 홈맘도 잘 만난 편이라 대체적으로 만족했고, 추천할만한 4주간의 홈스테이였어요 :)

더블린 도착시간이 이른 아침이었어서 일찍 홈스테이 체크인을 했는데, 하우스 룰이나 주의사항, 주변 시설, 교통수단 등을 프린트한 걸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던..! 그리고 오자마자 배고프지 않냐며 제 몫의 샌드위치와 간식을 챙겨주던 케롤라인..🤍 그리고 오자마자 누가 손가락 막대기 같은 걸로 계속 창문을 두드려서, 할로윈도 아닌데 무섭게,, 오자마자 신고식인가 했는데 새였어요.

홈맘이 심각한 표정으로 올라와서 저도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해도 웃기고 어이없는 이슈.. 그리고 너무 귀여웠던 그녀의 손녀.. 너무 예쁘게 생겼죠? 가끔 놀러와서 볼 수 있을 때면 식사시간 내내 밥 한 번 입에 넣고 애기 쳐다보면서 씹고 그랬어요ㅎㅎㅎ 그리고 식사시간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메모장에 받아쓰기 연습도 할 겸, 듣기 연습도 할 겸, 정보도 얻고,, 홈맘이 너무 친절하고 다정했답니다.

요리에도 진심이었던 분이라 매일 다른 디쉬를 내주셨는데, 항상 식사시간이 기대됐었어요. 아침엔 항상 각종 시리얼과 우유, 커피 등을 준비해두셔서 아침 시간 내 자율적으로 먹고 학교 가면 됐던..! 요리를 잘 못하는 저라, 이 때 건강하고 다양하게 먹었던 요리들이 돌이켜보니 다시 살짝 그립네요..!

제가 너무 벨을 좋아하고 귀여워하니까 깜짝 모닝 선물로 벨 동영상 보내주던 홈맘..ㅎㅎ 그래서 결론적으로 .. 저는 홈스테이 추천합니다! 물론 제가 좋은 경험을 했으니 추천할 수 있는 거겠지만요.!

4. 아일랜드 적응기

우선 처음 홈스테이가 만족스러웠고, 홈스테이 위치(보타닉 가든 근처!)나 도착했을 당시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누가 반팔 안 입는다고 했냐며) (다들 나시 입고 돌아다니고 누구는 벗고 다니고) (털옷 입고 나갔는데, 저만 겨울이었어요)

Google map 통해 여러 가게들 봐두고, 가고 싶은 곳 저장해두는 재미로 한동안 보내고 등굣길을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며 한 달 보내고(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는 게 지옥입니다, 초심 잡아야겠어요..) 한국에서 볼 수 없던 동물들이나 식물, 꽃들 보는 재미에 한 달 보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잘 모르지만, 한국보다 과일이 무척 저렴한 느낌? 그리고 원래 밀가루를 좋아하지만, 여기서는 거의 매일매일 매 끼니마다 밀가루를 먹어서 과일이나 비타민을 잘 챙겨먹으려고 했습니다 ㅎㅎ 또, 쇼핑센터들 둘러보는 재미로 한동안 보냈네요. 이제는 거기가 거기인 지경에 이르렀지만 ㅎㅎ 모르는 브랜드도 있었지만, 아는 브랜드도 많아 신기했어요. 그리고 음식이나 화장품, 생필품 등 새로운 걸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재미?는 여전히 있는 것 같아요~

날씨가 좋을 때는 무조건 나가야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아직 겨울을 겪어보지 않아 두려움이 앞서지만(해가 9시에 떠서 4시 반에 진다고 함),, 이 좋은 시기를 잘 즐겨야겠어요..! 끝으로.. 듣던 대로,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보니 웬만한 건 다 있어요! 그렇지만 같은 값이라도 질은 한참 떨어지고 한국처럼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물건들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걱정하던 것보다 어째저째 잘 살아져요 저처럼 너무 겁먹거나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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