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워킹홀리데이 비자로 1년간 아일랜드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일도 하고, 여행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는 등 원하는 방식으로 1년을 보낼 수 있죠. 아일랜드워홀 신청시 영어조건을 따로 요구하는 것은 없기 때문에, 아일랜드 도착하는 워홀러들의 영어능력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워홀러들이 워홀시작할 대 어학원을 등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일랜드워홀러들이 어학원에 등록하면 좋은 이유 다섯가지를 함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일랜드워홀러들의 대부분은 아일랜드에 처음으로 가게 되는 것일텐데요, 워킹홀리데이 출발 전에 유학원을 통해 어학원을 등록하게 되면, 어학원과 유학원의 서비스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학연수 수속을 하면 유학원으로부터 다양한 현지 정보를 제공받게 되고, 현지 오티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유학원의 경우는 25주 등록자만 접수하는 유학원도 있지만, 현지에 유학원 원장님이 상주하고 단기로 등록하는 학생들에게도 거의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단기등록을 원하는 경우에도 초반에 유학원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유학원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어학원에 등록할 때 어학원의 홈스테이를 신청할 수 있어서 초기 숙소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워홀러들이 현지에서 쉐어를 구해서 생활하는데요, 쉐어는 도착 후 집을 구해서 이사하는 방식이고, 출발 전에 미리 쉐어를 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워홀러들은 짧게 머물 호스텔,에어비앤비나 숙소를 구해서 출발하는데요, 홈스테이의 경우 얼핏보기에는 비싸보이지만 식사가 포함되어 있어서,워홀 초반에 2-4주 머물면서 쉐어를 구하기에 적당합니다. 홈스테이의 경우 아침,저녁 식사를 제공,주말 식사제공,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현지 생활이 낯선 워홀러들이 안정적으로 첫 스텝을 시작하기에 좋습니다.
아일랜드로 출국할 때 워홀러들은 워홀승인서를 갖고 아일랜드에 들어오게 됩니다. 도착 후 아일랜드워홀비자를 신청해서 발급까지는 2달남짓 소요된다고 예상할 수 있어요. 최근 2022년 1월부터 더블린의 경우는 전화예약방식을 도입하였기 때문에, 도착 후 이민국에 전화로 예약한다고 하면 6~8주 정도 후 일정으로 예약이 되고 있어요.예약이 비는 일정이 있다면 조금 빨리 예약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8주 이후의 일정으로 예약이되는 상황이예요. 도착하고 예약한 날짜에 이민국에 방문하여 워홀비자를 신청하고, 다시 우편으로 수령하는데 1-2주가 걸리는 일정을 예상할 수 있어요.
워홀러로 일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워홀비자, 현지에서 개설한 아일랜드 은행계좌, PPSN 가 필요한데요.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부분이 워홀비자입니다. 그 때까지 시간공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그 기간동안 어학원에 다니면서 쉐어도 구하고, 은행계좌도 개설하고, 일자리도 구하는 등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습니다.
워홀러 중에서는 현지 도착 후 여러 어학원을 직접 둘러보고, 어학원과 직접 흥정해서 값을 깍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나, 현실과 거리가 먼 계획입니다. 한국의 어학원들처럼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에 있는 학생들이 출국전 등록하고, 도착해서 코스를 시작하는 것이므로, 학생이 직접 방문했을 때 상세 상담을 받거나, 가격을 깎아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출국 전에 유학원으로부터 단기등록시에 제공되는 스페셜오퍼를 안내받아서 등록하는 것이 비용면에나, 어학원 비교면에서 훨씬 더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등록가능합니다.
아일랜드워홀러는 대부분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외국 친구도 사귀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워홀러가 혼자 준비해서 아일랜드에 도착하고, 혼자서 활동하고 일하면서 만날 수 있는 친구의 폭은 생각보다 좁은 편입니다. 일자리를 구하고 나서 일자리 동료가 생기게 되는데, 동료와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요. 워홀기간동안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친구를 사귀고 어울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어학원은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업도 함께 하고 오후 액티비티도 함께 하면서 가까워지게 됩니다. 유학원의 정기모임을 통해서 마음에 맞는 한국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다양한 정보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친구도 생기고 일자리 정보, 여행 정보도 나눌 수 있는 교류가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나는 워홀동안 한국사람이 없는 곳에서 살겠어.한국사람을 만나더라도 한국말을 하지 않겠어’와 같은 생각은 워홀러의 활동영역을 좁히는 것이라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한국 사람과 어울리고, 한국말을 한다고 해서 영어가 늘지 않는 것이 아니고, 현지에 더 잘 적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워홀 시작부터 어학원 수업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는 것 , 유학원을 통해 현지 커뮤니티 네티워크에서 교류하는 것도 아일랜드워홀을 잘 시작하는 하나의 팁입니다.
아일랜드워홀 초기에 어학원을 등록하지 않는 경우라면, 워홀비자를 준비하고 신청하는 기간, 일자리를 구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기간인 2달 남짓을 혼자서 보내게 됩니다. 여행가이드 북이나 이전에 본 블로그들의 활동들을 해보기도 하지만, 비용도 많이 발생하고, 여러 곳을 찾아서 방문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어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은 영어실력 향상 뿐 아니라 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워홀러들의 초기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어학원에 따라서 다르지만 어학원 오후 시간에 시티센터의 관광명소를 함께 방문하거나, 어학원 내에서 진행하는 소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규모가 큰 어학원일수록 더욱 체계적으로, 작은 어학원은 주 1-2회 정도 진행되는데요. 이런 시간을 통해서 여러분이 미리 계획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곳에 가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과정도 하나의 현지 적응의 과정입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1년을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죠? 이 기간 영어실력을 갖추기 희망하는 워홀러들이 많이 있습니다. 적어도 초반에 8~12주 정도 어학원에 다니면서 현지 생활에 적응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능력을 갖추는 것은 필요한 부분입니다.휴학 중에 워홀 오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영어공부에 대한 목표도 뚜렷한 편인데요, 어학원에 25주를 등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1년간 아일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워홀을 했는데, 영어를 제대로 못한다면 너무 아쉽지 않을까요? 여러분이 살다보면 영어권 국가에서 1년을 살아본다는 것은 다시 없을 좋은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서 영어문화권에서 영어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아일랜드 워홀러들은 8~12주 정도 예산에 맞춰서 등록하는 경우가 있고, 25주 등록시 좋은 학비할인 조건을 선택해서 25주를 등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학비 스페셜오퍼는 등록기간이 길수록 할인 폭이 더 좋기 때문에, 25주 등록 조건이 가장 많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어학원 수업이 주당 15시간의 경우는 12시 30분 정도에, 주당 20시간 수업인 경우에는 오후 1시10분 전후에 수업이 끝나기 때문에, 오전에 어학원을 다니면서 오후나 저녁시간대에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수도 있어요. 조금 부지런하다면 영어와 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아일랜드어학원은 최소 2주이상 등록할 수 있고, 워홀 규정으로는 워홀러는 어학연수기간이 워홀기간의 절반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어요. 이 두 규정을 통합해 보면 아일랜드 워홀러는 최소 2주 이상, 최대 25주까지 어학원에 등록할 수 있어요. 여러분의 예산보다는 절대 무리하지 말고, 우선 여러분이 어학원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결정한 후 유학원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